같이 일하시는 고샘이 추천해준 집 - 프랑스 가정요리
이곳의 요리는 화학조미료를 쓰지 않는다고 한다. '마미 인 더 키친'이라는 이름처럼 분위기도, 음식도 집처럼 편안하게. 특별한 날 분위기 있는 식사보다는 여자들끼리의 수다가 더 어울리는 곳.
들은 바로는 테이블이 많지 않아 예약은 필수이고, 준비한 재료만큼만 예약을 받는다고 알았는데 방학이라 그런지 손님이 그다지 많지는 않았다.
아래 사진에 있는 당근 크림 스프와 샐러드, 밥, 치킨이 같이 나오는 마미스 런치. 학교 다닐때 스파게티+커피, 오무라이스+후식 이런식의 런치를 많이 먹었던 기억이. 한접시에 알차게 나오는 마미스런치. 가격도 아주 착하다. 7700원. 마미스 팟 해산물 스튜풍의 요리 과일, 야채, 6가지 허브를 넣고 4시간 이상씩 뭉근히 졸여 만든 소스에 다시 각종 신선한 해산물을 넣고 자작자작 끓여낸 것. 큼직큼직하게 썬 감자, 맛이 단 왕새우, 야들야들한 홍합 등 각종 해산물이 가득한 냄비가 통째로 나온다. (신문기사 참조) 바게트에 버터를 바르고 그 위에 야채와 해산물을 넣고 먹는데 새로운 맛이다. 그리고 버터가... 정말 맛있었다. 싸오고 싶을 정도로.
맛있는 디져트가 많았지만 배가 부른 관계로 상큼한 셔벗을. 마미 인 더 키친 02-929-1102 www.cyworld.com/mommykitchen (싸이월드 미니홈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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