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상의 중심 ::

오늘 아침에 급 '블랙보드 형광마카'가 필요해서 혜진샘과 같이 알파문구를 가는 도중..
페퍼톤스라는 가수의 노래를 듣게 되었다..
인디밴드를 잘 알지 못했는데 이 노래를 듣고 오랜만에 음악에 대한 관심과 꿈이 생겼다.
대체적으로 참 밝고 희망적인 노래들이 많은 것 같아서 좋았다.

페퍼톤스에 대해 잘 알지는 못하지만,
카이스트 출신의 가수라는 것에 대해 놀랐다.
보통은 카이스트라고 하면 음악과는 거리가 꽤 멀게 느껴지는데..
노래는 참 괜찮았다.
1집에서는 객원보컬로 deb가 같이 불렀는데 인기가 꽤 좋았던듯 하다.
but, 그 이후부터 여자 객원보컬을 안써서 인기가 약간 시들해졌다는 말도 있다. ^^

이 가수의 음악을 들으면 왠지 뚜렷하게 생각나진 않지만 잊혀지지 않는 느낌이 생긴다.
그래서 앞으로 이 가수의 음악을 주목할듯 하다..

느낌이 좋아서 Ready, Get Set, Go! 라는 음악을 포스팅해본다.



Ready, Get Set Go! (Radio Edit)


붉은 레인을 질주하는 sprinter-
거대한 익룡의 저 그림자 처럼
뜨거운 지면을 소리없이 스치는
텅빈 시야와
I am a new black star

출발을 알리는 경쾌한 총성
정적을 삼키고 열광하는 함성
떨리는 호흡은 이 전부를 집어삼킬
강렬한 욕망
I am the fastest gun

돌이킬수없는 승부
이름조차 잊어버린
이순간, 지옥으로 돌진하는 전차

붉게 충혈된 의지는
오직 하나뿐인 진실
순간 거짓말처럼 시간은 멈추고
펼쳐지는 저 지평선

ready and get set go!
indigo skies up high!
오랫동안 기다려온 이 순간
ready and get set go!
this is the time we go!
지금 여기서 숨이멎어도 후회따위는 없어
불타는 태양
i'm a new black star

ready and get set go!
indigo skies up high!

오랫동안 기다려온 이 순간
ready and get set go!
this is the time we go!
나에게 주어진 단 한번의 기회는 지금-
eady and get set go!
indigo skies up high!
내 전부를 터트리는 이 순간
ready and get set go!
지금 여기서 숨이멎어도 후회따위는 없어
불타는 태양
i'm a new black star
Posted by bsh